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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골' 토트넘, 사우스햄튼에 1-2 역전패

SBS Sports
입력2016.05.09 02:32
수정2016.05.09 02:32


 
우승 실패 후, 토트넘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70점을 기록하며 2위에 유지했지만, 북런던 라이벌 3위 아스날에게 추격의 빌미를 내주고 말았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지난 맨시티 대승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리그 막판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제골은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라멜라의 패스를 집중력있게 쫓아가며 골키퍼를 포함한 상대 수비수들을 연거푸 제쳐내며 골을 기록했다. EPL 데뷔 이후 리그 2경기 연속 골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사우스햄튼의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전반 1골, 후반 1골을 연이어 얻어맞으며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우승이 실패한 이후에 경기를 임하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려진 탓이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내내 벤치에서 일어나지 않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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