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리버풀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대비한 주축 선수들의 휴식과 리그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리버풀은 9일 새벽 0시 (한국시간)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왓포드전서 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갔고, 승점 61점으로 순위를 6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왓포드는 원정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최근 극심한 골 부족 현상을 이어나갔고, 승점 44점 13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에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주축 선수 대부분에게 휴식을 주면서, 백업 선수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주축 선수들의 빈 공백을 잘 메꾸면서, 앨런의 선제골과 피르미누의 추가골을 앞세워 홈에서 왓포드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경기력 자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리버풀이었다. 왓포드의 최근 극심한 공격력 부족을 감안해보더라도 압도적이었다.

한편, 왓포드는 이렇다 할 찬스조차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Sports Buzz 와 함께 하세요'   Buzz 방문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