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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3G 무패' 리버풀, 첼시에 1-1 극적 무승부

SBS Sports
입력2016.05.12 07:18
수정2016.05.12 07:18


 
리버풀이 후반 추가시간 벤테케의 극적 동점골로 13경기 무패행진(8승 5무)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승점 59점으로 8위, 첼시는 49점으로 9위를 유지하며 순위변동은 없었다.

양 팀 모두 동기부여가 뚜렷하지 않은 경기였다. 경기내내 난타전 보다는 기싸움을 해오던 양 팀은 첼시의 '슈퍼크랙' 아자르의 맹활약과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둔 리버풀 선수들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공격으로 이어가는 과정에서 여러차례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첼시는 아자르가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듯 맹활약을 펼치며 공수 밸런스와 탬포를 자유자재로 흔들었다. 전체적인 우위를 점한 첼시는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어린 선수들 기용에 사용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이에 벤테케와 앨런, 오조로 이어지는 교체카드를 사용한 리버풀이 추가시간 성과를 만들어냈다. 오조의 평범한 크로스를 골키퍼 베고비치가 벤테케 앞으로 떨어트려주는 실수를 범했고, 벤테케는 자신의 눈 앞으로 온 공을 놓치는 공격수가 아니었다.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리그 13경기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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