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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이날 은퇴식이 열린 서재응과 최희섭에게 5연승을 선물했다.

KIA는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나지완의 쐐기포에 힘입어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의 KIA는 시즌 전적 17승 17패로 5할 승률에 도달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전적 9승 26패로 9위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6년만에 선발로 등판한 KIA 최영필은 2.1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9번 타자 강한울이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 심수창은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하주석이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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