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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충격 3위' 토트넘, 뉴캐슬에 5-1 완패 ... 3위로 시즌 마감

SBS Sports
입력2016.05.16 10:26
수정2016.05.16 10:26


토트넘에게 우승 실패에 이어 충격적인 결과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15일(한국 시간) 오후 11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라운드에서 뉴캐슬에게 5-1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줄곧 지켜오던 리그 2위 자리를 아스날에게 내주고 말았다. 결국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보다 한 계단 낮은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반면, 승리한 뉴캐슬은 강등이 확정되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화려하게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게 되었다.

경기는 뉴캐슬의 베니테즈 감독이 원하는대로 흘러갔다. 경기초반 선제골을 포함 총 5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반면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예상치못한 상대의 역공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1골의 추가골에 만족하며 팀 역사상 최초로 아스날보다 높은 순위로 마칠 수 있는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말았다.

한편, 대한민국 손흥민은 선발출전했으나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후반전 교체되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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