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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을 지은 레스터 시티가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적 같은 시즌을 마감했다.

레스터 시티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레스터 시티는 승점 1점을 더하며 총 승점 81점으로 이번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첼시도 승점 50점으로 이번 시즌을 리그 9위로 마쳤다.

선제골은 첼시에서 나왔다. 후반 21분 페널티킥 키커로 파브레가스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레스터 시티 역시 끝까지 공격을 이어가며 후반 36분 드링크워터가 시원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는 득점은 기록하지 못하며 결국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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