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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집중력을 발휘하여 역전승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을 기록했고, 주말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반면, 롯데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22승 25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4실점으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에서는 차일목(3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과 하주석(4타수 2안타 2득점)이 맹활약했고, 정근우는 팀의 역전타를 만들어내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선발 박진형은 5.1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강민호와 김상호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는 등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팀의 역전패배로 빛을 바랬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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