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히메네스 역전 스리런’ LG, 넥센에 극적인 승리
SBS Sports
입력2016.06.24 23:19
수정2016.06.24 23:19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에 주말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8회말 히메네스의 역전 스리런포에 힘입어 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시즌 전적 30승 1무 34패가 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넥센은 시즌 전적 36승 1무 32패를 기록하게 됐다.
LG는 선발 장진용이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으나 타선의 응집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히메네스가 홈런 2개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정성훈도 3안타로 힘을 보탰다.
넥센 선발 금민철도 3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타선은 1회초 4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불펜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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