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니퍼트 11승+민병헌 7타점' 두산, NC 잡고 50승 고지 선점
SBS Sports
입력2016.06.28 23:48
수정2016.06.28 23:48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점령했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7타점을 쓸어 담은 민병헌의 활약을 앞세워 12-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0승(1무 21패)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2위 NC(41승 2무 24패)는 5연패 늪에 빠지며 두산과 격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이닝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째(2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민병헌이 스리런 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 7타점 3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NC 선발투수 이민호는 4.2이닝 9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5패째(4승)를 당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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