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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채은성 홈스틸' LG, KIA와 연장 끝에 10-9 역전승

SBS Sports
입력2016.06.30 23:31
수정2016.06.30 23:31


 
LG가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회 연장까지 가는 끝에 10-9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LG 선발 장진용은 1.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삼진 6실점(6자책)으로 일찍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와 다르게 타선에서는 박용탱이 3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히메네스도 6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11회말 채은성이 홈스틸로 끝내기 결승점을 뽑아내며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KIA 선발 헥터는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삼진 5실점(5자책)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역전패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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