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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화, 두산에 10-9 승리...심수창 5년 만에 선발승

SBS Sports
입력2016.07.31 00:42
수정2016.07.31 00:42


한화이글스가 심수창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베어스에 2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10-9로 재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7위 한화는 4연승을 달리며 6위 롯데자이언츠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선두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면서 2위 NC다이노스와의 승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이틀 연속 등판한 한화 선발 심수창은 5.1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1,799일 만의 선발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태균이 11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가며 힘을 보탰다.

반면, 두산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고도 불펜진의 방화로 4연패 늪에 빠졌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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