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카바니 주연' PSG, 아스날과 홈에서 1-1 무승부
SBS Sports
입력2016.09.14 10:30
수정2016.09.14 10:30
여러가지 의미에서 카바니가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14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PSG는 1차전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아쉬움을 달랬고, 아스날은 같은 조 최대 라이벌과의 원정 무승부에 만족하며 돌아갔다.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카바니였다. 카바니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전반 44초에 오리에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에 아스날이 서서히 경기를 장악했다. 전반적인 볼 점유율을 올리며 PSG의 골문을 노렸다. PSG는 간헐적인 역습을 통해서 기회를 엿봤다.
PSG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카바니는 이날 무려 5개의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버렸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는 물론이고, 아스날의 골키퍼 오스피나를 제치고 난 후에 빈 골대를 향한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팀 선제 골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카바니는 아스날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까지 해내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지속적으로 골문을 위협하던 아스날은 후반 33분 골키퍼 선방에 튀어나온 볼을 산체스가 집중력있게 밀어넣으며 가까스로 원정 동점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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