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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윤주태 극적 동점골' FC 서울, 산둥과 1-1 무승부로 4강 진출

SBS Sports
입력2016.09.15 02:21
수정2016.09.15 02:21


'후반전의 사나이' 윤주태의 동점골로 서울이 무난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FC 서울은 14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산둥 루넝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1,2차전 합계 1승 1무 (4-2)로 앞서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는 전반전 양팀 모두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은 박주영이 계속되는 찬스를 맞았으나, 번번히 아쉽게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산둥에서는 '에이스' 몬티요와 펠레가 지속적으로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팽팽한 전반전은 득점없이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산둥의 파상공세가 시작되었다. 서울이 집중력있는 수비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후반 14분 몬티요가 수비수 사이에서 정확한 헤더를 선보이며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산둥의 분위기가 올라왔다. 기세가 오른 산둥은 지속적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7분 '후반전의 사나이' 윤주태가 볼을 집중력있게 따라가며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했다.

이후 마음이 급해진 산둥의 계속적인 공격이 이어졌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적절한 용병술을 발휘한 황선홍 감독이 활짝 웃을 수 있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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