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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5세트 접전'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3-2 제압하며 4강 진출

SBS Sports
입력2016.09.30 02:44
수정2016.09.30 02:44


 
손해보험의 마지막 집중력이 빛났다.

KB손해보험은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21, 17-25, 25-22, 17-25, 15-10)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한 KB손해보험은 가까스로 4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우드리스는 5세트에 강했다. 5세트에 득점을 폭발시키며 이날 26득점 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김요한이 15득점으로 든든히 지원했고, 이선규와 하현용이 14점을 만들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톤이 21점으로 활약했고, 송준호가 18점으로 도왔으나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한편, 4강 진출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은 1일 오후 2시부터 A조 1위 팀과 결승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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