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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귀돌린 경질위기' 스완지, 리버풀에 1-2 역전패

SBS Sports
입력2016.10.01 23:41
수정2016.10.01 23:41


스완지 귀돌린 감독이 더 위태로워졌다.

스완지시티는 1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서 리버풀과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스완지는 1무 5패로 개막 첫 경기 이후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게 되었다. 반면, 리버풀은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전반전은 스완지가 우위를 점했다. 감독 경질설이 불거지는 등 안좋은 팀 내 분위기를 개선시키고자 선수들이 한발씩 더 뛰었다. 압박을 강점으로 하는 리버풀을 상대로 오히려 더 강한 압박을 선보이며 밀어붙혔다.

결과물도 일찍 나왔다. 전반 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르로이 페르가 공을 집중력있게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기세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한 스완지를 리버풀이 압도하기 시작했다. 슈팅 숫자도 뒤짚혔고, 점유율도 확연하게 달라진 후반전이었다.

후반 10분 피르미누가 프리킥 루즈볼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계속되는 리버풀 공격에 당황하던 스완지는 후반 38분 패널티 킥을 내주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얻어낸 패널티 킥을 제임스 밀너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기성용은 후반 18분 지난 경기보다 이른 시간 투입되었지만, 미숙한 볼 처리와 잦은 패스 미스를 보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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