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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마네 1G 1AS' 리버풀, 홈에서 웨스트브롬 2-1 격파

SBS Sports
입력2016.10.23 04:16
수정2016.10.23 04:16


 
마네의 맹활약에 리버풀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에 승점 1점 앞선 2위를 차지했다. 1위 아스날과의 승점은 같다.

경기 전체적으로 리버풀이 우세했다. 랄라나와 쿠티뉴가 정상복귀한 리버풀은 전매특허인 전방압박을 활용하여 상대를 완전히 제압했다. 결과물도 일찍 나왔다. 전반 20분 피르미누의 크로스를 기다리던 마네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좋은 결정력이었다. 전반 34분에는 쿠티뉴가 환상적인 플레이를 통해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역습 상황에서 침착하게 수비 2명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클래스를 엿볼 수 있는 플레이였다.

후반전에도 같은 양상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리버풀의 공세에 웨스트브롬위치는 당황했다. 간헐적으로 론돈과 샤들리를 활용한 역습을 펼쳤으나 역부족이었다.

후반 35분이 되서야 코너킥 상황에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매컬리의 루즈 볼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경기를 뒤짚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안필드의 함성은 더욱 커진 채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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