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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산체스-지루 멀티골' 아스날, 선덜랜드 원정서 4-1 완파

SBS Sports
입력2016.10.29 23:51
수정2016.10.29 23:51


산체스와 지루가 폭발했다.

아스날은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9경기 무패를 달리며, 승점 23점으로 먼저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경기는 생각대로 아스날이 주도했다. 산체스를 필두로 아스날이 매서운 공격을 펼쳤고, 선덜랜드 수비진들을 괴롭혔다. 전반 18분 빠른 시간 산체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계속되는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추가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선덜랜드가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20분 맥네어가 맞이한 일대일 찬스에서 얻어낸 PK를 데포가 침착하게 마무리지었다. 1-1로 맞춰진 균형은 지루에 의해 깨졌다. 지루는 후반 25분과 30분 각각 왼발과 머리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교체 투입 카드가 적중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반 32분에는 산체스가 또 다시 골망을 흔들며 선덜랜드를 완전히 침몰시켰다.

산체스가 지루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지루의 부활이 반가운 아스날이다. 부상으로 인한 공백과 부진을 이어가던 지루가 오랜만에 리그에서 골을 터트리며 감각을 되찾았다. 무엇보다 두 골 모두 원터치로 만들어낸 순도 높은 골이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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