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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레스터와 1-1 무승부

SBS Sports
입력2016.10.30 09:03
수정2016.10.30 09:03


 
토트넘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었다.

토트넘은 29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0점으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첼시를 누르고 4위를 차지했다. 반면 레스터는 1점을 추가하며 승점 12점으로 11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양 팀의 맞불 작전으로 팽팽했다. 토트넘의 강한 압박을 예상한 레스터가 상대보다 한발씩 더 뛰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선호하는 플레이를 하는 상대를 만난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 초반 당황했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당황했지만, 이내 경기력을 회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종료직전 얀센이 직접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분만에 완야마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바디가 문전으로 연결했고, 무사가 몸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계속된 레스터의 강도높은 압박에 토트넘 수비진이 흔들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를 잡을 수 있겠다고 판단한 레스터 라니에리 감독은 동점골을 기록한 무사를 빼고, 슐럽과 우조아 등 공격진을 투입시켰다. 이에 맞서 토트넘은 은쿠두를 투입하며 속도를 살렸다.

경기 막판 베르통언이 골대를 맞추는 등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추가득점 없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한편, 대한민국 손흥민은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고,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지는 못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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