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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추가시간 결승골' 번리, 팰리스 상대로 3-2 극적 승

SBS Sports
입력2016.11.06 07:45
수정2016.11.06 07:45


 
극적인 결승골이 양 팀의 희비를 갈랐다.

번리는 6일 0시(한국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번리는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리며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팰리스는 5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5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경기 내내 홈팀 번리의 우세가 이어졌다. 보크스, 그뷔드뮌손 등 피지컬과 빠른 발을 이용한 번리의 공격진은 팰리스 수비진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팰리스는 골키퍼까지 흔들리며 실점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1분만에 보크스에게 선제 득점을 내주었고, 전반 13분에는 평범했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미스로 실점했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팰리스는 위컴을 투입하며 후반 14분만에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36분 타운젠드가 얻어낸 PK를 벤테케가 마무리하며 동점까지 만들었다.

좋은 흐름으로 기세를 올리던 팰리스는 세트피스 공격 상황에서 치명적인 역습을 당했다. 후반 추가시간 번리의 빠른 역습 끝에 반즈에게 결승골을 내준 채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대한민국 이청용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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