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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레오나르도 멀티골' 전북, 홈에서 알 아인 2:1 역전승

SBS Sports
입력2016.11.19 23:18
수정2016.11.19 23:18


 
레오나르도가 폭발하며 전북이 먼저 웃었다.

전북 현대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 아인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먼저 1승을 따낸 전북은 오는 26일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사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서 맞붙는다.

경기는 전북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막상막하의 대결이었다. 오마르를 중심으로 한 알 아인의 공격은 빠르고 정확했다.

후반 18분 아스피리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전북은 후반 23분 레오나르도의 멋진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31분 김신욱이 얻어낸 PK를 레오나르도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전북은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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