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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투레가 돌아왔다.

맨시티는 2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투레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뒤짚지는 못했지만, 1위 리버풀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반면 팰리스는 5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선발 복귀전을 치른 야야 투레가 그 동안의 한을 폭발시켰다. 홀로 2골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에이전트 간의 갈등으로 인해, 그 동안 중용받지 못했던 야야 투레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랜만에 선발 투입된 투레는 전반 38분과 후반 37분 각각 필드와 세트피스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돌아온 투레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은 한층 더 강화되었다.

한편 대한민국 이청용은 후반 30분경 투입되어 15분동안 동분서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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