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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동점골' 토트넘, 맨시티 원정서 2-2 무승부

SBS Sports
입력2017.01.22 06:10
수정2017.01.22 06:10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43점으로 아쉽게 순위를 뒤짚지는 못했다. 토트넘 또한 승점 46점을 기록하며, 직전에 패배한 리버풀과의 승점을 1점으로 벌이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경기 내내 치열했다. 양 팀 감독 간 전략 싸움이 치열했다. 경기 중간중간 전술이 바뀌는 등 다양하게 치고 받았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리로이 자네에게 골을 허용한 요리스가 5분 뒤에 치명적 실수로 두 골을 어이없게 헌납하고 말았다. 하지만 곧바로 알리의 추격 골이 이어졌고, 후반 32분 손흥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리그 7호골이자 시즌 9호골을 터트리며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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