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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 번리에 2-1 역전승...치열한 상위권 경쟁

SBS Sports
입력2017.03.13 09:49
수정2017.03.13 09:49



리버풀이 번리를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리버풀이 1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16-17 EPL 28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55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4위를 유지하며 승점 56점을 기록 중인 2위 토트넘, 3위 맨시티를 1점 차로 추격, 순위 반전의 가능성을 높였다. 

선제골은 번리가 가져갔다. 전반 7분 로턴의 환상적인 롱 크로스가 리버풀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골문 앞에서 기다리던 반스가 가볍게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리버풀은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만들었다. 전반 46분 오리기가 크로스한 볼을 잡은 베이날둠이 혼전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골로 연결했다.

리버풀이 기세를 몰아갔다. 후반 16분 오리기가 패스했고 엠레 잔이 페널티박스 밖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볼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잔은 결승골이자 리그 4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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