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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캉테 결승골’ 첼시, 맨유 1-0으로 꺾고 4강행

SBS Sports
입력2017.03.14 10:28
수정2017.03.14 10:28



은골루 캉테의 결승골을 앞세운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올랐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FA컵 8강전에서 맨유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첼시는 9승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양 팀은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35분 맨유 안데르 에레라가 첼시 에덴 아자르를 넘어뜨려 경고를 받았고, 15분 전 받은 경고까지 누적돼 퇴장을 당했다. 분위기는 점점 첼시로 기울었다.

맨유에게 위기가 찾아온 순간 첼시가 선제골을 냈다. 후반 6분 캉테의 기습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여유있는 운영으로 승리를 얻어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이 날 경기도 순조롭게 이어가며 순위를 지켜냈다. 첼시는 토트넘과 FA컵 결승 진출을 다툰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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