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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개인최고점으로 쇼트 2위…메달 노린다

SBS Sports
입력2017.03.16 13:14
수정2017.03.16 13:14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27점에 예술점수(PCS) 37.07점을 합쳐 82.3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록은 개인 최고 점수이며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83.48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영화 코러스라인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부터 완벽하게 뛰었다. 

16일 같은 장소에서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펼쳐진다.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메달이 결정될 예정이다. 차준환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메달을 딴다면 이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단독 점프와 콤비네이션 점프로 총 2차례 시도할 예정이다.

한국 피겨 선수 중 실전 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두 차례 시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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