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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롯데, '이대호 3안타+송승준 호투' 4-2로 한화에 승

SBS Sports
입력2017.04.25 23:54
수정2017.04.25 23:54



롯데가 이대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25일 홈 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시즌 첫 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4번타자로 출전한 이대호가 솔로 홈런에 결승 득점까지 책임지며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회초 한화가 이승열의 시즌 2호 홈런으로 먼저 득점했다.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가 시즌 7호 홈런으로 동점포를 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4회말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 손아섭과 최준석의 연속 안타, 이대호의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해 4-2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얻어냈다.

롯데는 시즌 11승10패를 기록, 이번 경기로 홈 4연패를 끊어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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