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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아이스하키 대표, 헝가리 3-1로 재패 ‘3연승’ 무패행진

SBS Sports
입력2017.04.26 02:43
수정2017.04.26 02:43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헝가리까지 제압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세계랭킹 23위)은 26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A 3차전에서 헝가리(19위)에 3-1(0-0 1-1 2-0)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피리어드 초반 헝가리에 0-1로 한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2피리어드부터 거센 공격을 이어갔고 15분 43초, 김기성(안양 한라)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로 반격을 시작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한국은 3피리어드에서 신상훈의 중거리슛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3피리어드 15분 31초 신상우의 쐐기골에 3-1로 달아났다.

이번 승리로 한국의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승격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28일 오스트리아, 29일 우쿠라이나와의 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사상 최초로 월드챔피언십에 오른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은 28일 오스트리아와 4차전을 치른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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