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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2년 만에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첼시는 13일 영국 웨스트 브로마치 더 허손스에서 열린 2016-17 EPL 37라운드 웨스트브로마치알비온(WBA)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8승3무5패(승점 87)를 기록한 첼시는 2위 토트넘(23승8무4패？승점 77)과의 승점을 10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 첼시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에만 14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WBA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후반 29분까지 답답한 공격을 이어가던 첼시는 아자르, 페드로를 동시에 빼고 윌리안, 비추아이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37분, 비추아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즈필리쿠에타가 크로스한 공을 비추아이가 왼발로 연결하여 골망을 열었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첼시가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이번 시즌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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