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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승 자축' 첼시, 왓포드에 4-3 승리

SBS Sports
입력2017.05.16 10:53
수정2017.05.16 10:53


첼시가 왓포드를 꺾으며 2년 만의 EPL 우승을 자축했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29승3무5패(승점 90) 기록하며 13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데 이어 우승을 자축하는 승리를 따냈다. 

첼시는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나는 '캡틴' 존 테리를 비롯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전반 22분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테리는 골대 앞 혼전을 기회 삼아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갈랐다. 

2분 뒤 왓포드의 만회골이 나왔다. 에티엔 카푸가 다릴 얀마트가 길게 찔러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36분 첼시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오른발 슈팅으로 2-1로 다시 승기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에는 미시 바추아이가 1골을 추가했다.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던 그였다.  

그런데 첼시는 후반 6분과 29분 잇따라 골을 내줬고 다시 3-3 동점이 됐다. 

남은 시간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첼시는 후반 43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결승골을 만들어내면서 4-3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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