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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통산 4번째 '유러피언 골든슈'…호날두와 동률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5.29 11:26
수정2017.05.29 11:26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유러피언 골든슈(European Golden Shoe)'의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됐다.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29일(한국시간) "메시가 '유로피언 골든슈'의 통산 4번째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역대 최다 수상 동률을 이뤘다"라고 전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2016-2017시즌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메시가 '유러피언 골든슈'를 차지한 것은 2012-2013시즌 이후 4년 만으로 통산 4번째다. 이로써 메시는 '라이벌' 호날두와 역대 최다수상 동률을 이뤘다.

유럽 리그별 수준을 고려해 UEFA 랭킹 1~5위 리그는 득점 수에 2를 곱하고, 6위~21위 리그는 득점 수에 1.5를 곱한다. 22위 이하 리그는 득점 수 그대로 포인트가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7골을 터트린 메시는 포인트 74로 1위에 올랐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바스 도스트는 이번 시즌 34골로 포인트 68,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포인트 62)에게 돌아갔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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