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레스터시티가 임시 감독이었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레스터시티는 8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셰익스피어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팀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지휘했지만 올해 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이후 셰익스피어 감독이 임시로 팀을 이끌었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2008∼2010년, 2011년 이후 계속 레스터시티 코치를 맡는 등 지도자 생활을 대부분 레스터시티에서 보냈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부임해 첫 5경기는 5연승으로 이끌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을 8강에 올려놓으며 리더쉽을 발휘했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나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레스터와 계속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