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끝판대장' 오승환, 일주일 만에 등판해 1이닝 완벽투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09 17:02
수정2017.06.09 17:02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일주일 만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77에서 2.67로 내려갔다. 그는 올 시즌 1승 2패 13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2-5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알리스멘디 알칸타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발 타자 빌리 해밀턴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세인트루이스 3루수 제드 저코가 잡아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잭 코자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2-5로 패해 7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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