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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WC] '경질' 슈틸리케, 약 15억 가량 연봉 지급 예정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15 16:40
수정2017.06.15 16:40

슈틸리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했지만 남은 연봉은 받을 예정이다.

15일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했다.

남은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했지만 12개월 여분의 연봉은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 슈틸리케 감독의 계약기간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지만 아시아 예선 탈락시에는 자동 해지된다는 조항이 함께 있다.

현재 최종예선에서 두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자동 해지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연봉을 지급해야한다.

이전에도 감독을 경질했을 때 협회가 잔여 연봉을 지급한 사례가 있다.

성적 부진으로 2005년 8월 경질됐던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시까지 잔여 연봉 전액을 받았고 조광래 전 감독도 2011년 11월에 경질된 후 소송 끝에 남은 계약기간 7개월분의 월급을 받아냈다.

슈틸리케 감독의 남은 연봉은 15억원에서 18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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