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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호주 전훈 마치고 귀국…다음 행선지는 로마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16 11:09
수정2017.06.16 11:09


박태환(28·인천시청)이 네 달간의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박태환은 15일 오후 호주 시드니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6년 만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준비를 위해 떠난 지 4개월 만이다.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7월 14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박태환이 출전하는 경영 종목 경기는 7월 23일부터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한다. 7월 23일 주 종목인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4일 200m, 26일 100m, 그리고 29일 1500m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박태환은 호주 전훈 기간인 지난 달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자유형 400m, 200m에, 1500m에서 내리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의 다음 행선지는 로마다. 현지 적응 및 마무리 훈련을 하기 위해 귀국 사흘 뒤인 18일 출국한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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