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대의원 5명, 회장 선거 불참 선언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16 17:21
수정2017.06.16 17:21
배구협회 대의원총회 대의원인 김영석 경북배구협회장 등 5명은 16일 "비대위가 주도하는 회장 선거는 배구협회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선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회장을 선출해도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해 회장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사재 출연과 후원금 동원 능력이 있는 재력가나 외부 인사가 출마할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현재 배구협회 회장 자리는 5개월 동안 공석이다.
지난 8월 제38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병문 전 회장은 '인적 쇄신을 통한 새판짜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전 집행부 인사를 중용하는 등의 행보로 비판받았다.
비대위는 "회장 후보로 입후보하는 인사들에게 '서 전 회장이 복귀하면 자동으로 회장직에서 사퇴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한배구협회]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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