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떠난다…맨유 복귀 가능성 多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17 11:32
수정2017.06.17 11:32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검찰에게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약 1470만유로(약 186억원)를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다. 호날두는 “때로는 침묵이 최선의 답이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는 호날두 측근의 말을 인용해 “호날두는 본인이 스페인에서 부당하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탈세 사건으로 스페인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확인해보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몬 칼데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방송 BBC라디오에 출연해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매우 망설였다. 아버지처럼 따르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랑했고, 그 도시와 팬들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데론 회장은 “호날두는 유럽 무대에 남을 것이다. 중국이나 중동에서 뛰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을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호날두는 19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이 대회 멕시코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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