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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UCI 2.1 등급 대회 韓 최초 '종합 우승'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18 16:41
수정2017.06.18 16:41

민경호(서울시청)가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에서 한국인 최초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민경호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1~5구간 최종 합계 17시간 47분 46초를 기록하며 2위 아빌라 바네가스 에드윈 알시비아데스(일루미네이트)를 7초 차로 따돌렸다.

민경호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1등급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12년 박성백 이후 5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오르며 ‘옐로저지’(종합우승)의 주인공이 됐으며, 민경호는 '베스트 영 라이더'(23세 미만 최고 성적 선수)에게 주어지는 흰색 저지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종합 우승 상금으로 1천750만원, 2구간 우승 상금으로 700만원에 '베스트 영 라이더' 상금 등을 더해 총 2천500만원이 넘는 상금을 챙겼다.

한편, 지난 14일 여수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군산, 무주, 영주, 충주, 서울을 거쳐 5일간(778.9km)의 대장정을 마쳤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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