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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화, 로사리오 '3홈런' 작렬…kt에 13-5 대승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18 20:50
수정2017.06.18 20:5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홈런 3방을 앞세워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한화는 1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t wiz와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5개 포함 안타 18개를 몰아쳐 13-5로 대승했다.

특히 로사리오는 불붙은 타격감으로 홈런 3방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3회에서 2점 홈런을 기록한 로사리오는 4회에서도 솔로포를 연타석으로 쳐냈고 8회에선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두 팀은 2회까지 0-0으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3회에서 경기 흐름은 완벽하게 한화로 기울었다. 한화는 3회에서만 2루타 4개와 홈런 1개를 묶어 7점을 뽑아냈다.

이후 kt는 3회말 3점을 내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8회초 로사리오의 2점 홈런, 차일목의 솔로홈런이 추가돼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말 하준호의 투런포로 2점을 더 냈지만 이미 승리는 한화에게 기울었다.

3연승을 거둔 한화는 이번시즌 28승38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t는 25승42패에 그쳤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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