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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백 '레전드' 말디니, 테니스 선수로 대회 출전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19 10:40
수정2017.06.19 10:40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라 불리는 파올로 말디니(49·이탈리아)가 테니스 선수가 됐다.

말디니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스프리아 테니스 컵 챌린지 투어에 출전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 "말디니가 전직 프로 선수인 스테파노 란도니오와 함께 이 대회 복식 경기에 출전한다"면서 "말디니는 2009년 축구 선수로 은퇴한 뒤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란도니오와 함께 이 대회 와일드카드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말디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축구 영웅으로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는 등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세리에A AC밀란에서 1985년부터 2009년까지 647경기를 뛰며 올타임 넘버원 레프트백으로 인정받았다.

말디니의 동료 란도니오는 "말디니는 서브가 좋다. 어떤 부분이 가장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딱히 약점도 없다"면서 "말디니는 타고난 운동신경과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코트에서 보여준다"고 말했다.

[사진=말디니 인스타그램]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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