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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LG, 이병규 '9번' 영구 결번…7월 9일 은퇴식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20 11:34
수정2017.06.20 11:34

LG 트윈스가 지난해 은퇴한 '적토마' 이병규의 은퇴식을 오는 7월 9일 진행한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9일에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 종료 후에 이병규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공식 은퇴식과 함께 이병규의 등번호인 9번 영구결번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규의 영구결번은 투수 김용수에 이어 두 번째며 LG 야수 출신으로는 최초다.

이병규는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7년 LG 1차 지명으로 프로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1천7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안타 2천43개, 홈런 161개, 타점 972개를 남겼다.

이병규는 1997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통산 7번의 골든글러브 수상(외야수 6회 최다 수상), 2번의 타격왕과 4번의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99년 잠실구단 최초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2013년에는 최고령 타격왕,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와 10연타석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역대 최소 경기인 1천653경기 만에 2천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이병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1999년 아시아선수권 대회,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했다.

[사진제공 = 스포티비뉴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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