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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프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1-5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내야 안타로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2타점 좌전 안타가 터져 나왔다.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다시금 2사 만루가 됐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텍사스는 6-5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9회 마무리 투수 맷 부시가 2점을 내주며 6-7로 역전패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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