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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대표팀, 월드리그 마치고 귀국…22년 만에 5할 승률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20 16:40
수정2017.06.20 16:40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월드리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5승4패로 월드리그 2그룹 12개 팀 중 6위에 오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대표팀은 20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2그룹 잔류를 목표로 잡았던 대표팀은 5승4패로 선전하며 월드리그 승률 5할 이상을 달성했다. 1995년 이후 22년 만이다. 당시는 김세진, 신진식, 하종화, 마낙길, 박희상 등 역대급 멤버가 6승6패를 거뒀다.

대표팀 주장 이선규(KB손해보험)는 "나도 솔직히 대표팀 훈련을 시작했을 때 불안했다. 주변에서 '선수 구성이 약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해서 부담도 컸다"면서 "월드리그 기간 내내 대표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이제 대표팀이 본격적으로 세대교체에 들어갔는데 후배들이 정말 잘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 해산한 뒤 다음 달 1일 다시 소집한다. 2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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