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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시즌 11호 홈런 작렬…6경기 연속 안타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22 14:43
수정2017.06.22 14:43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5에서 0.270으로 올랐다.

이로써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멀티히트는 16회째다.

추신수는 팀이 0-7로 뒤진 3회말 1사 2루에서 토론토 선발 우완 조 비아지니의 3구째 시속 151㎞(93.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만들어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추격전을 벌였으나 결국 5-7로 패했다.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와 대결해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고, 결국 그렇게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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