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김성근 전 감독 잔여 연봉 지급할 수 없다"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6.23 14:43
수정2017.06.23 14:43
한화가 김성근 전 감독의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3일 "여러 논의가 있었으나 김 전 감독의 잔여 연봉을 지급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화는 잔여 연봉 대신 위로금 지급 의사를 전했으나 김 전 감독이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감독은 2014년 10월 한화와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 20억원 3년 계약을 맺었다. 임기는 올해 11월까지였고 잔여 연봉은 2억5천만원가량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최대한 김 전 감독님을 예우하려고 했는데 감독님께서 받지 않으셨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감독은 "상황이 어찌 됐든 난 팀을 떠난 사람이다. 돈 문제에 얽히고 싶지 않다"면서 "돈 문제에 얽히지 않으니 마음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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