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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롯데, 린드블럼 재영입…애디튼 대체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13 13:03
수정2017.07.13 13:03


롯데가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재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3일 오전 "닉 애디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조쉬 린드블럼을 계약 총액 47만5000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린드블럼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5~2016시즌 통산 23승 24패 평균 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2015시즌에는 32경기에서 210이닝을 던지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팀의 1선발 역할을 했다.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개인적인 문제로 KBO 생활을 접었다. 린드블럼의 딸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어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피츠버그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콜업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도 했다.

린드블럼은 "다시 롯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항상 사직구장과 팀 동료들을 생각하고 있었고 나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을 잊은 적이 없다"면서 "시즌 중반에 복귀하게 되었지만 팀이 승리하는데 최대한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드블럼은 14일 오후 통해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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