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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감독, 유소년팀 ‘팀 차붐’ 이끌고 독일 방문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15 12:49
수정2017.07.15 12:49

차범근(64) 전 감독이 이끄는 독일 원정대 ‘팀 차붐(Team Chabum)’이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산하 유스팀과 친선 경기를 펼친다.

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14일 “차범근 감독님이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심어주고자 원정 경기를 계획했다"라며 "선발된 선수들과 독일을 방문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총 3차례 친선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팀 차붐은 올해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11명과 대한축구협회 추천 선수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독일 현지에서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을 만나는 '선후배 간 만남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팀 차붐은 다름슈타트(20일), 프랑크푸르트(26일), 아우크스부르크(28일) 유스팀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일정 외에도 현지 축구와 문화를 보고 배우는 기회로 가득하다.

팀 차붐 관계자는 "차범근 감독님이 현역 시절을 떠올리며 '큰 경험이 큰 선수를 만든다'고 자주 말씀하신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원정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말 국가를 대표하는 올바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KFA]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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