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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WC] 대한축구협회, 신태용호 조기 소집 요청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15 16:23
수정2017.07.15 16:23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조기 소집을 요청했다.

대한 축구협회는 15일 안기헌 전무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대표팀의 조기 소집을 구두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연맹은 조만간 협회가 정식으로 공문을 신청하면 이사회나 K리그 구단 대표자 회의를 거쳐 조기 소집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기 소집 요청은 8월 31일 열리는 이란과의 홈경기를 앞둔 신태용 감독을 위한 배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이후 급하게 지휘봉을 잡게 된 신 감독이 선수들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곧바로 이란전을 치를 경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해소하려는 방편인 것이다.

프로연맹은 일단 구단들의 의사를 수렴해 K리그 클래식 일정 자체를 연기할지 아니면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을 뺀 채로 그대로 리그를 치를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만약 구단들이 협회의 요청을 수용한다면 대표팀은 8월 21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신 감독은 이번 조기 소집에서 K리거들을 대표로 대폭 기용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KFA]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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