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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그랑프리' 폴란드에 3-1 역전…4연승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17 10:27
수정2017.07.17 10:27



한국 여자배구가 폴란드를 꺾고 쾌조의 4연승을 달렸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팀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3-1(24-26 25-23 25-19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26점, 김희진(IBK기업은행)이 20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양효진(현대건설·11점)과 김수지(IBK기업은행·11점)이 블로킹을 7개 성공시키며 뒤를 받쳤다.

1, 2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3세트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홍성진 감독은 리시브 라인을 강화시켰고 양효진, 김연경 등의 거센 공격이 더해져 3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

흐름을 이어가던 한국은 그대로 4세트까지 앞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5승 1패(승점 16)를 거둬 2그룹 12개 팀 중 1위로 뛰어올랐다. 폴란드는 한국보다 승점에서 뒤져 2그룹 2위(5승 1패, 승점 15)로 하락했다.

한국대표팀은 18일 귀국해 2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폴란드, 콜롬비아, 카자흐스탄과의 대결을 준비한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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