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부천FC, 팀 첫용병 FW '호드리고' 재영입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18 14:52
수정2017.07.18 14:52
부천FC는 18일 “최근 계약을 해지한 하리스 하바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로 호드리고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호드리고는 부천FC1995가 영입한 최초의 외국인 선수였다. 2014∼2015년 두 시즌을 부천에서 뛰면서 71경기에 출전해 24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팀 통산 최다골 기록이다.
이후 일본 J2리그 나가사키로 이적했으나 허리 부상 재발과 리그 적응 실패로 같은 리그 기타큐슈로 임대됐다가, 이후 브라질로 돌아가 히우클라루에서 뛰었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리그나 팀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으면서 '한 방'을 보여줄 선수를 물색하던 중 호드리고의 제안이 들어와 반가웠다"며 "부천에 있을 때 보여줬던 강점을 잘 살려 준다면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천에서 예전 등번호 11번을 달고 뛰게 될 호드리고는 "잊지 않고 다시 불러준 부천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과거보다 더욱 강해진 팀에 누가 되지 않고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서포터즈 헤르메스와 재회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고 전했다.
[사진 = 부천FC]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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