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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과 첼시 구단과 오늘 새로운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콘테 감독 "새 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부임 후 첫 시즌부터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서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 4월 3년간 첼시와 사령탑을 맡게 된 콘테 감독은 2016-17시즌 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역대 팀 최다인 13연승 기록을 세우며 30승 고지를 넘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이번 재계약은 계약 기간의 연장이 아니라 계약 조건을 좀 개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의 연봉은 600만유로(약 74억원)에서 1천100만 유로(약 135억원)로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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